어제 많이 피곤했는가 술도 안 마셨는데 오늘 좀 늦잠 잤다. 5시 반에 눈 떴다가 다시 잠들어 6시 30분 쯤에 시계를 확인하고 일어났다. 날씨 더운데 빨리 정리하고 가야겠다.아침 캠핑장 풍경. 어제는 잔잔 했었는데 오늘은 파도가 좀 치네. 맞 바람이 많이 불까 조금 걱정이 된다.해변가를 바라보며 스트레칭 한다.거지 같은 곳에서 텐트하고 모든 짐 정리하고 리셉션 데스크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한다.출발하고 해안선을 따라 가다가 산쪽으로 이동 한다. 날씨도 더운데 업힐은 진짜 죽음이다. 짐만 없으면 나름 갈만 할 거 같은 데 근육통도 있고 쉬지 않고 맨날 라이딩 하다 보니 지쳐 가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업힐을 오른 후 정상 부분에서 호수가 보인다. 이런 아름다운 장면 하나씩 보면 그나마 낫다.호숫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