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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Zaostrog to Prapratno

어제 많이 피곤했는가 술도 안 마셨는데 오늘 좀 늦잠 잤다. 5시 반에 눈 떴다가 다시 잠들어 6시 30분 쯤에 시계를 확인하고 일어났다. 날씨 더운데 빨리 정리하고 가야겠다.아침 캠핑장 풍경. 어제는 잔잔 했었는데 오늘은 파도가 좀 치네. 맞 바람이 많이 불까 조금 걱정이 된다.해변가를 바라보며 스트레칭 한다.거지 같은 곳에서 텐트하고 모든 짐 정리하고 리셉션 데스크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한다.출발하고 해안선을 따라 가다가 산쪽으로 이동 한다. 날씨도 더운데 업힐은 진짜 죽음이다. 짐만 없으면 나름 갈만 할 거 같은 데 근육통도 있고 쉬지 않고 맨날 라이딩 하다 보니 지쳐 가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업힐을 오른 후 정상 부분에서 호수가 보인다. 이런 아름다운 장면 하나씩 보면 그나마 낫다.호숫가 마..

0607 크로아티아 Split to Zaostrog

오늘은 사람들 음악소리 말소리 때문에 몇 번 깨긴 했으나 화장실 가는 것도 없이 푹 자고 6시에 일어났다. 좀 더 일찍 일어날려 했으나 체크아웃 시간이 여덟 시부터라서 조금 더 잤다. 그러나 결국에는 8시 넘어서 15분 쯤에 체크아웃 했다. 캠핑장 시설들 잘 되어 있다. 샤워장이 신기하던데 물 나오는 걸 컨트롤 하는 버튼이 있다. 마스터 버튼 누르고 각 샤워실마다 하나씩 버튼이 있는데 그 버튼 눌러야 물이 콸콸 나온다. 참고로 유럽은 한국과 달리 개인적으로 샤워실이 칸칸이 나눠져 있다.내가 텐트 친 곳은 전기 꼽는 곳이 멀어서 이렇게 동냥을 해야 됐다. 화장실 세면대 위에 요렇게 하나씩 콘센트가 있다.대부분 캠핑을 캠핑카로하거나 차량을 이용 한다.캠핑장 전기 꼽는 곳 유럽 캠핑 전용 변환기가 있어야 된다..

0606 크로아티아 Brodarica to Split

캠핑장에서 자는데 새벽에 모기 때문에 계속 깼다. 모기 잡고 자려고 렌턴을 켜서 아무리 비춰도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 모기 기피제 뿌리고 그냥 잤다. 새벽 알람에 일어나 보니 천장에 모기가 붙어 있다. 바로 잡아 버렸다. 내피가 손에 달라 붙었다. ㅠㅠ빠르게 텐트를 접고 준비 한다. 이 캠핑 장은 바닥이 단단해서 그런지 물기가 거의 없어 텐트 말릴 일이 없다. 더 빨리 준비 되겠다. 그러나 소나무 진딧물이 그라운드시트에 묻어 찐득 찐득하다.또 화장실을 갔는데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 짐 다 쌌는데 다시 휴지 찾느라고 뒤적뒤적거렸다.오늘은 대부분 아드리아해 해안선을 따라 계속 이동 한다. 느낌이 동해안 종주 코스 싱크로율 80% 이상이다. 도로 상태는 크로아티아가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낙타 등 이어지는..

0605 크로아티아 Rovanjska to Brodarica

오늘은 정말 푹 잔 것 같다. 날씨도 따뜻하고 알콜도 섭취 안해서 그런가 이 놈의 새때 때문에 아침에 깨버렸다. 저 위에 보이는 나무의 참새 새때 같은 데 수십마리가 짖어 되는데 이건 뭐 아름다운 소리가 아니고 완전 소음 민폐다. 어쨌든 오늘도 더우니 준비하고 빨리 가야겠다.아침 새벽 캠핑장 도로와 풍경 아기자기 하지. 소복 하고 조그만한 동네다 관광객들도 거의 없고 주민들만 해변에서 햇볕 째고 그런다. 여기서 바다 바라보며 스트레칭 한다.준비 다 끝마치고 출발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오늘도 험난한 하루가 시작 되겠군.아드리아해 협곡이다 절경이다. 오늘 당분간 못 볼 건데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가서 기분이 좋다.오늘도 산악 구간이다. 원래 코스는 자다르로 내려가서 해안가를 따라 가려 ..

0604 크로아티아 Korenica to Rovanjska

오늘은 다시 아드리아해로 간다. 목적지는 Zadar 인근 Rovanjska 이다. 땡볕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침 5시 30 분에 기상하여 8시에 출발한다.계속 이어지는 산악 풍경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분다. 그래도 오후에 힘들지 않을려면 부지런히 가야 된다. 낙타 등도 계속 이어져 힘든 코스다.계속 같은 풍경들크로아티아 전차가 있다. 달랑 두대만 있네. 무슨 기념관인가 군대인가?주유소에 bar가 보여 에스프레소 한잔 한다. 오아시스 다 오아시스. 계속 같은 풍경만 나오고 완전 사막이다. 집 한채 안 보이고 마트도 안 보이고.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행 하는 거 같았다. 다시 정신과 시간의 방으로 이동 한다.사람은 안 보이고 소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는다. 조금씩 풍경 변화는 생긴다. 풀밭에 조그만한 웅덩..

0603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투어

오늘은 플리트비체 관광 하러 가는 날. 그리고 대통령선거 날이지. 해외 출국 하기 전에 미리 했어야 됐는데 잘 몰라서 정신 없어서 못 했다.오늘은 조금 늦게까지 자려고 했으나 역시 시차 때문에 그런지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반복 하다 결국 7시 정도에 일어났다. 이제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그런지 밤에 새벽에 크게 춥지는 않다.조금 느긋하게 아침을 맞이 하고 아침 식사도 하고 느긋하게 준비 하는데 아홉 시가 벌써 다 되었다. 셔틀 버스 시간이 9시 30분 이거든 에스프레소 한 잔 하려면 마음이 또 조급해 진다.커피 한잔 하려고 캠핑장 나서서 걸어가고 있는데 어제 수박 얻어 먹고 자전거 고쳐 준 독일인 부부를 만나 기념 사진을 찍었다.에스프레소 가격이 2.4유로 상당히 고급 레스토랑인 것 같다. 분위기도 괜찮..

0602 크로아티아 Senj to Korenica

오늘은 6월 3일에 플리트비체를 가기 위해 인근 동네 Korenica로 간다. 새벽에 옆집누나 가 일찍부터 서두르는지 부시럭 부스럭거려서 눈떠 일어났다. 6시 좀 살짝 넘었다. 아침인사 하고 보니 거의 정리 다 끝나고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준비하고 가는데 엄청 빠르다고 얘기를 하니 해가 너무 강렬해 타 죽기 싫으면 빨리 가야 된다고 한다. 나도 아드리아해 잠시 구경하고 바로 재빠르게 준비 한다. 최대한 짐 정리 대충 끝내놓고 텐트부터 빨리 걷어 말린다. 캠핑장 떠나는 시간 신기록 세웠다. 준비하는데 2시간이 채 안 걸린 것 같다. 문제는 빨래랑 텐트를 얼마나 빨리 말리는가에 따라 시간이 결정 되는 거다.라이딩 하면서 생각해 보니 아침에 스트레칭을 빠져 먹었다. 그래봐야 10분 15분 이다.아침부터 태양..

0601 크로아티아 Rijeka to Senj

어제 자전거를 보관할 때가 따로 없어서 난간대에 위치 시키고 자물쇠로 묶어두라고 했다. 짐 정리 끝나고 및 자질구레한 짐들을 미리 일층에 내려 둔다.호스텔이 이층이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힘이 든다.어제 도착해서 너무 힘이 들어 숙소 주변만 살짝 돌아 보고 성 이라든지 주변 관광지 구경은 안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구경하러 자전거 타고 올라간다.Trsat Castle이다. 입장료는 따로 없다. 리에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번쯤 가볼만하다.주위 풍경들이다. 바닷가 근처라 업다운 굴곡이 심하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와서 팔자 코스를 여러번 둘러 올라와 그나마 올라올만 했다. 걸어서 갈라면 계단을 꽤 타야 되는 걸로 알고 있다.업 힐 올라가는데 경사가 너무 급격 해 죽을 뻔 했다. 최고 경사도 20..

0531 슬로베니아 Laze to 크로아티아 Rijeka

새벽에 캠핑장에서 화장실 갔다 와서 찍은 사진인데 뭔가 신비스럽다 해야 될까 그런 느낌이 들어서 사진 찍었어.완전 산아래라서 안개가 자욱 하다. 어제 빨아둔 빨래도 다 젖었다. 텐트는 말할 것도 없다. 또 말리고 간다고 시간 좀 걸리겠다. 어쩔 수 없다.그래도 거미가 쳐 둔 이쁜 거미줄을 볼 수 있었다.독일 바이커 친구인데 동독에서 왔다고 한다. 아직도 동독 서독 이렇게 표현 하는지 의아하다. 영어가 서로 서툴러 그것까지는 물어 보지는 못했다. 전기 주전자 사용 하게 해서 오랜만에 믹스커피 타 먹었다.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이 동독 친구가 내나이 물어 보길래 45라고 얘기했더니 정말이냐고 라고 다시 묻는다. 내가 좀 호리호리해서 그런가 25으로 본다고 했다. 넌 몇 살이냐고 물어 보니까 ..

0530 슬로베니아 Bled to Laze

오늘은 따뜻하게 잘 잤다겠다. 기온은 비슷한데 비가 안 와서 그러나 여기도 산 아래인데 아니면.맥주를 두 캔 먹고 자서 몸이 따뜻해져서 그런가.어쨌든 오늘은 생각보다 빠르게 2시간 반 안에 모든걸 정리하고 떠난다.다시 1번 Bled 호수 배경으로 한방 찍는다.Laze로 이동 하는데 오늘은 배경이 무난하다. 별 특이점도 없고 한국 시골 풍경 같기도 하고 어제 너무 엄청난 걸 봐서 그런지 슬로베니아에서 천혜의 자연 환경 멋진 모습만 봐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다에스프레소 한잔 한다. 가격이 이탈리아에 비해 커피는 더 비싸다. 이집은 고급 레스토랑인가 1.7유로 하네. 그래도 한국보다는 싼편.화장실이 특이하게 식당과 분리 되어 있다. 일층이 식당이면 지하 나 이 층이 화장실인 경우가 간혹 있다.신호등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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