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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프랑스 in Paris

파리에서 다섯째날이다. 오늘도 느긋하게 늦잠 자고 일어나 커피 한잔 한다.이제 한국 돌아갈 날이 곧이다. 커피 한잔 하면서 샤를 드골 공항 어떻게 갈 건지 경로도 짜고 오늘 관광 루트 도 짠다.아침 겸 점심식사하고 오후에 관광 하러 나선다.동네 근처에 있는 조각상인데 전쟁 관련 기념비 같다. 파리가 아름다운 것은 이렇게 조금만 동네 곳곳에도 조각상이 있고 공원도 있고 그렇다. 오늘의 관광 테마는 센 강 따라 라이딩이다. 자유의 여신상 너무 멀어서 잘 안보인다.정말 여러 곳에서 에펠탑 사진을 찍는다. 이번에는 센 강과 이에나 다리를 배경으로 한 에펠탑이다.Palais de TOKYO 현대 미술관인데 조각상이 너무 아름답다.Adam Mickiewicz Monument 조각상그리고 상당히 아름다운 공원.알렉상..

0812 & 0813 프랑스 in Paris

오늘은 오랜만에 쉬는 날로 정했다. 아침에 11시 넘어서 일어나 느그적 느그적거린다. 아름다운 뷰 보면서 커피 한잔 하고 쉰다.Netflix 오징어 게임 보고 먹고 쉰다.하루 종일 쉬다가 장봐서 저녁 준비 한다. 돼지 삼겹 갈비인데 올리브오일 뿌리고 소금 후추 뿌린 후 실온에 둔다. 한 30-40분 둔 후 오븐 예열 하고 굽는다.와인이 진짜 맛있다. 맛이 상당히 독특 한데 과일 향이 진하고 흙 맛 향기가 느껴진다. 유럽 여행하면서 정말 수많은 와인을 마셨지만 베스트 오브 베스트이다.돼지 삼겹 갈비 오븐에 구워서 같이 먹는다. 뼈에 붙어있는 갈비살 뜯어 먹는 재미도 맛도 상당하다.오랜만에 Netflix로 홍김동전 보는데 상당히 재밌네.오늘도 해가 진다. 뷰가 상당히 이쁜데 맨날 봐도 이런 느낌이 들까?25..

0811 프랑스 in Paris

어제 샴페인 한 병 먹고 잤더니 많이 피곤하네 이제 시간도 많이 남았겠다 침대에서 계속 있었다. 10시 넘어서 일어나 멋진뷰를 보면서 커피 한잔 잔 한다. 어제 짠 오늘 계획은 하루 종일 그냥 숙소에서 쉬는 거였는데 내일부터 날씨도 많이 더워지고 시간이 좀 지나니 술도 좀 깨는 거 같아서 베르사유 궁전 가기로 한다.아침 식사하고 자전거에 짐없이 가볍게 이동 한다. 고층이라서 엘레베이터도 빠르게 내려가고 자전거도 실을 수 있고 쾌적하다.숙소 위치가 좋으니 에펠탑은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베르사유 궁전에 거의 다 왔는데 커다란 가로수 시원하게 심어져 있다. 이 도로는 상당히 한산하고 쾌적하다.궁전 입구에 도착했다.루이 14세 기마상이다.자전거는 입구에 세워두고 자물쇠 채우고 이동 한다. 궁전이 상당..

0810 프랑스 Citry to Paris

어제 잘 때 천창 전동 셔터 닫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여러 보니 해가 중천에 떴다. 천창 낭만이 있다.주인 아저씨가 준비 해준 오늘 아침 식사이다. 진짜 찐이다. 잼들도 하나같이 과일이 씹히고 너무 맛있다. 바게트 빵에 얹혀 먹는데 살살 녹는다. 그리고 버터도 평소에 먹던 버터와 완전 차원이 다르다. 얼마나 맛있는지 감동이다. 준비 끝나고 가는 길에 기념 사진 찍고 파리로 이동 한다.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까지 프랑스 시골의 정을 느끼고 간다.프랑스 시골 동네 건물들 골목들 풍경마른 강이 흐르는 시골 동네 풍경이다.오늘은 해바라기밭을 보았다. 여전히 아름답다. 이게 이번 여행에서 보는 마지막 해바라기일 것 같다. 살짝 아쉽다.Meaux라는 동네인데 한국 말로 하면 모 이다. 이 동네도 마른 강이 흐른..

0809 프랑스 Reims to Citry

내일 파리로 갈 예정인데 그 사이 오늘 머물 숙소가 적당치 않아 소도시도 아니고 조금은 시골 동네에 숙박 하러 간다. 체크아웃 하는데 숙소가 3층이라 정말 불편하다. 짐을 두세번 내려야 된다. 쓰레기까지 비우고 일이 많다. 정리하고 오늘 목적지로 이동 한다.이동하면서 본 풍경인데 해바라기를 못봐서 참 아쉽다. 오늘은 풍경이 그저 그래서 묵묵히 라이딩만 했다. 그리고 여전히 낙타 등은 계속 이어졌다. 다리에 데미지가 계속 쌓인다.샴페인 안내 표지판이다. 샴페인 만들기 위한 포도밭도 보인다. 샴페인 지역에서 생산 된 스파클링 와인만 샴페인이다.Château-Thierry라는 동네인데 아기자기한게 이쁘다.동네 슈퍼마켓에서 산 닭다리와 감자 볶음인데 의외로 엄청 맛있다. 짜지도 않고 심심한 맛이 괜찮다. 양념을..

0808 프랑스 Chalons-en-Champagne to Reims

어제 와인 먹고 알람 안 맞춰놓고 자서 살짝 늦게 일어났다. 빠르게 준비해서 식사하고 나왔는데 딱 11 시가 되었다. 아슬아슬하게 체크아웃 했다. 오늘은 이동 거리가 살짝 짧다. 가볍게 출발 한다.오늘 시작은 운하가 있는 수로를 따라 이동 한다. 물이 맑아서 그런가 물고기들도 보인다.이동하다가 자전거 여행자를 만나서 혹시 캠핑 하냐고 그리고 이소 가스 필요하냐고 물어 보니 쓴다고 한다. 그래서 더 이상 쓸모 없는 거의 새것인 이소 가스를 자전거 여행자에게 주었다. 나보고 돈 지불 해야 되냐고 물어 본다. 나도 다른 자전거 여행자에게 도움을 받아서 무료로 준다고 잘 쓰라고 했다. 2명 모두 프랑스 사람인데 프랑스 지역 도는 것 같다. 내 여행이야기 살짝하고 기념 사진 찍고 헤어졌다.여기서 프랑스 여행자를 ..

0807 프랑스 Bar-le-Duc to Chalons-en-Champagne

잠을 별로 못 잤다. 이틀 전부터 그런가 일찍 자긴 잔거 같은 데 잠을 깊게 못자는 거 같다. 왜 그렇지? 운동도 매일 열심히 하는데 술을 많이 안 마셔서 그런가? 아니면 뚜르드 프랑스도 이제 얼마 안 남아서 그런가? 알 수 없다.호스트가 어제 저녁에 아침 식사 몇 시에 할 거냐고 물어 보길래 8시 반쯤에 한다고 했었다. 그래서 아침 식사 하러 왔는데 정말 별로다. 프랑스 아침 가정식을 기대 했었는데 내가 너무 기대가 컸나 보다. 잼이랑 요거트랑 커피 식빵이 전부다. 별로 맛 없어서 식빵 하나 먹고 요거트 하나 먹고 커피 가지고 방으로 내려왔다. 커피는 그나마 맛있었다.짐 정리하고 호스트와 인사하고 오늘 목적지로 이동 한다.메밀 꽃이 이쁘게 펴 있다.오늘도 운좋게 지나가다가 해바라기밭을 보았다. 그리고 ..

0806 프랑스 Nancy to Bar-le-Duc

어제 묵은 숙소 골목이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출발 하는 길에 비가 안 온다. 이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난다. 행복하다.낭시 빠져 나가는 길인데 개선문인가 아니면 낭시 출입문 같은 건가? 알아보니 Stanislas Gate of Nancy이다.가다가 멀리서 봤는데 이쁜 교회 같아서 들렀다 잠시 보고 간다. 유럽에는 이런 이쁜 교회들이 많은데 별로 유명하지 않는 곳도 많다.오르막 다 올라서 이동 하는데 갑자기 피슝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타이어 튜브 펑크 났다. 타이어 교체 하고 나서 이제 펑크 안날 줄 알았더만 안타깝다. 타이어 여기저기 체크해 봐도 유리 파편이나 뾰족한 물체가 안보인다.이것저것 알아 보니 휠 림 테이프가 떨어져서 튜브가 휠 구멍에 찍혀서 째진 거 같다. 오스트리아에서 나를 그렇..

0805 프랑스 Metz to Nancy

아침에 식사하고 나갈려고 하는데 창밖을 내다 보니 비가 온다. 오늘도 비와 함께 시작한다.어제 피곤해서 Metz 관광을 제대로 못 해 오늘 관광 하고 이동 하려고 한다. Metz 도심지 입구인데 상당히 특이한 건물이 있다.매츠 중세시대 도시 성문 및 방어 시설이다. 상당히 아름답다.Metz는 도시 건물들이 대부분 황색 계열이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상당히 특이한 Metz 마스코트 용 조형물이다. 용이 좀 웃기게 생겼다.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꽃꽃에 도로에 금박으로 된 세모난 용 표시가 있다.Metz 대성당이다. 대성당도 건물 색깔이 대부분 황색이다. 프랑스는 도시마다 다른 특색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성당 주변 풍경들.성당 파사드이다. 파사드는 성당 건물의 전면 장식 또는 전면 부분 자체를 파사드 ..

0804 프랑스 Sarrebourg to Metz

식사하고 나와서 가는데 에어비앤비 아파트 열쇠를 다른곳 키 박스에 두고 가야 된다. 그래서 여기 들린 것이다. 오늘은 비가 안 올 줄 알았는데 는데 또 이슬비가 내린다.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지 않아서 살짝 맞고 간다.오르막을 올라서 본 마을 풍경이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우리나라 현충원처럼 그런 묘지인가? 국립묘지인 것은 확실하다.어느 정도 가니 비가 그쳤다. 전형적인 유럽 들판 구릉지대가 계속 나온다. 순수한라이더였던 내가 타락한 것 같다. 초창기에는 자전거 타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유럽 와서는 이쁜 풍경 안 나온다고 실망하고 투덜대고 있다. 다시 처음으로 되도록 가야 된다.오늘은 해바라기 특집이다. 이쁜 해바라기밭이 계속 나왔다. 날씨가 좀 더 화창하고 맑았더라면 좀 더 이뻤을 텐데 살짝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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