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군대에 가기 전에는 장염에 한번도 걸리지 않고 장염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다. 하지막 2013년 여름, 군대에서 덜 익은 갈비를 먹고 단체로 장염에 걸린 후 매년 한번씩은 지독한 장염에 시달렸다. 장염도 만성 질환처럼 1년에 꼭 한번 씩은 걸리게 하는 주기가 있나 보다. 하지만 장염에 단골로 걸리다 보니 금방 회복하는 방법도 터득했다. 처음엔 병원도 많이 다니고 약국에서 약도 사먹어 봤지만 지사제의 설사를 줄여주는 효과 이외에는 그닥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지사제도 일시적인 효과를 볼 뿐이었다. ★ 지사제는 중간에 화장실을 갈 수 없는 상황에 먹는게 좋다. 예를 들면 고속버스를 탄다던가 발표 및 강연을 하기 전에 먹으면 효과가 좋은 것이지 지사제를 먹는다고 해서 장염이 빨리 낫지는 않는다. 어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