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을 좀 마셔서 그런지 새벽에 몇 번 깨고 컨디션이 별로 안 좋다. 그러나 어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자전거도 성능을 발휘 하고 있고 휴대폰 드렸는데 깨지 지도 않았고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아서 오늘도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더 이상 잠이 안 온다. 5시 50분쯤 일어나 텐트 정리하고 나갈 채비를 한다.양치도 하고 어느 정도 움직이니까 컨디션이 다시 돌아오는 것 같다. 어제 뭐 그렇게 과음 한 거는 아니니까.양치하면서 찍은 아침 캠핑장 풍경 올리브 나무가 멋있다. 한가지 안 좋은 점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모기가 너무 많아서 피를 너무 많이 주었다.스톤 성벽, 성 그리고 옆 교회이다. 가는 길에 기념삼아 사진 몇 장 찍는다. 언제 여기 또 와 보겠냐.라이딩 시작하자마자 오르막이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