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캠핑장에서 자서 그런지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반복 했다. 허리가 너무 아프다. 웬만하면 그냥 일반 숙소에 자고 싶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당연히 텐트는 다 젖었고 빨래도 덜 말랐다. 다행히 아침 해가 쨍쨍 하여 바로 빨랫줄에 다 말린다.내가 늦잠을 잤는 가 사람들이 일어나 분주하게 나갈 채비를 한다. 대부분 전부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다. 어떻게 이곳에 자전거 타는 사람만 있지?어차피 이곳은 캠핑카는 못 들어오니까 그런 건가?빠르게 텐트 걷어 말리면서 짐 정리하고 아침 식사를 한다. 식사 끝나고 다 정리하고 나니 어느 정도 빨래가 말라서 워터백에 넣고 어제 못 봤던 Gyor 시내 구경 하러 간다Gyor 시내도 헝가리 답게 아름답다. 어제 캠핑장 갈 때는 잘 몰랐는데 구시가지 쪽으로 오니 광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