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프라하 가는 날이다. 숙소에 도착해 짐 정리하고 야경 구경도 하고 술도 한잔 할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된다. 그래서 이번 여행 중 새벽 5시로 제일 일찍 일어났다. 일찍 일어났지만 아쉽게도 호수가 근처라 그런가 온도가 낮아서 그런가 텐트가 다 젖었다. 짐 정리 후 텐트 걷고 빨린다.호숫가의 물 안개가 자욱 하다.해가 뜨고 있다. 내가 오늘 얼마나 일찍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다.프라하로 이동 하는 도중에 난관에 부딪힌다. 공사 중이라 펜스로 다 막아나서 내가 짜 둔 경로로 가지를 못 한다. 한참 돌아가야 되나 싶어서 Google 지도를 보니 다행히도 그냥 직진만 하면 된다. 경로 수정하여 다시 이동 한다.지나가다 주유소가 보여 에스프레소랑 고기 종류 같아 보여서 시켰는데 밀가루랑 고기랑 넣고 반죽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