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전거여행/여행기

0621 헝가리 Szeged to Budapest

엔지니어 개츠비 2025. 6.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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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8시에 일어났다. 보통 6시에 일어나는데 평소와 달리 긴장 감도 없고 편안 했는지 조금 늦게 일어났다. 여유롭게 에스프레소 한잔 하면서 휴대폰 하고 짐 정리도 하고 역으로 갈 준비 한다.

기차역 가는 길 강변도로 타고 간다. 저멀리 멋진 서약 교회도 보인다.


세게드 기차 역에 도착했다.

10시 20분 쯤 돼서 천천히 준비 하려 했으나 오늘 탈 기차 플랫폼 확인해 보니 5번이었는데 기차가 1대 정차되어 있다. 혹시 몰라서 가본다. 기차티켓과 열차가 서로 매치가 잘 안 되는 거 같아 지나가는 사람에게 붙잡고 물어 봤다 영어가 전혀 안 된다. 대충 얘기 하는 거 들어보니 이 기차가 맞는 거 같다.

13번 기차칸이 한개의 칸인줄 알았는데 여러칸이다. 대충 보고 자전거 주차할곳 골라서 탄다. 기차가 상당히 깔끔하고 자전거 고정 하기도 편하다.


어제 표 살 때 직원이 좌석 예약을 안해줘서 좌석이 예약 된 것도 있을 수 있으니 일단 근처에 서서 대기한다. 출발하기 얼마 전 그냥 근처 좌석에 앉았다. 전원 꼽는 콘센트까지 좌석에 있고 Wi-Fi 까지 된다. 세르비아에서는 Wi-Fi 잡혔는데 실제로는 안 된다.

세게드 여행하고 기차 타고 부다페스트까지 가길 잘했다. 편하기도 하고 바깥 경치보니 계속 들판만 이어진다. 바람까지 심하게 불면 최악일 수 있으니 부다페스트의 관광은 쾌적하게 할 수 있겠다.

세르비아 기차 보다는 빠르긴 한데 예상시간은 2시간 20분 걸린다. 정확하게 도착 할지는 잘 모르겠다.

부다페스트 역 도착. 약 15분 늦게 도착한 것 같다. 부다페스트 역 부터 너무 아름답다.

머르기트 섬 가는길 다리에서본 부다지구

머르기트 섬 입구다리

머르기트 섬 입구 초입 분수대

머르기트 섬 워터 타워라고 한다. 머르기트 섬 서울의 선유도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는데 난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크게 아름다운 광경은 아닌 것 같다. 그냥 산책하기는 좋을 것 같다. 시간 관계상 다 둘러 보지 않고 돌아간다.

부다지구

페스트지구

“부다페스트(Budapest)“는 사실 두 도시 “부다(Buda)”와 “페스트(Pest)”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나도 몰랐다. 이것저것 알아보다 검색해서 알게 됐다.
부다페스트는 정말 뭐라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아름다우면서도 정갈하고 동화속 풍경 같고 그렇다. 그냥 내 주관적인 생각 느낌 넣지 않고 대부분 사진으로 대체 한다.

그 유명한 국회의사당 앞에서 인증샷

오랜만에 SPAR 대형 슈퍼마켓에서 크로와상 도너츠 요거트 사서 점심 해결 한다. 숙소 바로 앞이다.

마트 주변 풍경들

오늘의 숙소 가는 엘리베이터이다. 상당히 좁다 그래도 이게 어디고 삼층인데

오늘의 숙소이다. 2박 할 건데 거금 들여서 예약했다. 다 괜찮은데 뷰가 건물벽 뷰이다. 상당히 넓긴하다. 그대신 부엌이 진짜 좁다. 대충 정리하고 부다 지구 관광 하러 간다.

세체니다리 풍경

에르제베트 다리 풍경

자유의 초록 다리 풍경

겔레르트 입구 풍경

겔레르트 언덕 뷰 포인트

겔레르트 정상쪽 뷰 포인트 있는 거 같은 데 아쉽게도 공사 중이다

공사 중이라도 보일 수 있는 곳에서 아줌마에게 부탁해 인증샷 찍는다.

잘 가꿔진 화단

십자가 조형물

겔레르트 언덕 초입에서 본 풍경들

겔레르트 언덕 동굴 성당

부다성 입구

정말 뭐라 말할 수 없는 형용 할 수 없는 그런 느낌 인증샷

부다성 올라가는 길

엘리베이터 타고 간다

부다성에서 바라본 풍경들

세체니 다리배경으로 기념 사진 빠트릴 수 없지.

겔레르트 언덕 방향

기마 병인데 이때까지 본 말 중에 제일 잘 생겼다. 기품 넘치고 엄청 깔끔하다. 사진에서는 잘생김이 잘 안 드러나는 것 같다.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었나보다 아쉽다.

부다성 안뜰 정원

부다성 정면 뷰

어부 요새 올라가는 길

유럽에는 길거리 공연이 흔하다 이번엔 플룻이다.

마차 슈 성당 풍경들

어부의 요새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풍경들

부다페스트 야경들. 부다페스트는 무조건 야경 이지.

강변에서 사람들이 신나게 술 마시면서 춤추고 논다. 나도 같이 놀고 싶으나 너무 피곤하다.

오늘의 야경 하이라이트인 국회의사당 보고 간다.

오늘의 저녁 만들어 먹고 마무리 한다. 스테이크가 거의 레어다. 와인은 Egri Bikavér인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적당히 드라이하고 탄닌이 덜하고 진짜 살 짝 단 맛도 느껴지고 묵직한게 맛있다.
오늘도 관광 한다고 정말 긴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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