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묵은 숙소 내 방은 이층에 위치에 있다. 자전거는 일층에 두고 패니어 2개 및 핸들바 백 물통 두 개만 가지고 올라왔다.오늘도 아침에 눈이 일찍떠졌다. 살짝 새벽에 또 추웠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새벽에 추운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내 몸 체질이 이런가.?오늘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빠르게 나갈 채비를 한다.식사하기 전에 에스프레소를 한잔 내려서 마신다.오래된 가정집 같은 데 난로도 있고 부엌도 그렇고 엔틱함이 느껴진다.어느 정도 마무리 하고 호스트가 챙겨준 빵으로 아침 식사를 대충 한다.일층에서 살고 있는 거북이 물이 너무 드럽다 좀 갈아 주지. 원래 이런 물에서 사는가 잘 모르겠다.거북이와 인사하고 오늘 목적지로 향해 간다.지나가다 찍은 조그만 동네 교회 그리고 시골풍경날씨가 먹구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