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로나로 가는 날이다. 이동 거리가 짧아서 늦게까지 자려 했으나 시차 때문에 6시에 깼다. 내가 잔 방 깔끔하긴 한데 좁다. 오늘 대략 60 키로만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그리고 숙소 체크인 시간이 오후 세 시라 시간이 넉넉해 여유를 부린다. 이것저것 바빠서 못 했던 블로그도 적고 인터넷으로 처리 해야 될 일들을 휴대폰으로 처리하고 알아 보고 한다고 시간을 보낸다. 내 패니어들 오랜만에 청소도 하고 내부 짐 정리도 한다. 짐이 많아져서 잘 안 닫힌다.호스트가 먹으라고 챙겨준 아침식사들 적당히 요기 하고 비알레띠 모카포트와 커피가 보이길래, 에스프레소를 한잔 만들어 먹는다.모카포트가 인덕션 인식이 안 되기 때문에 전용 받침대 같은 게 있다. 눈치껏 위에 올려서 모카포트 가열하니까 정상동작 한다.이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