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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2

0521 Brescia to Bussolengo

오늘은 베로나로 가는 날이다. 이동 거리가 짧아서 늦게까지 자려 했으나 시차 때문에 6시에 깼다. 내가 잔 방 깔끔하긴 한데 좁다. 오늘 대략 60 키로만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그리고 숙소 체크인 시간이 오후 세 시라 시간이 넉넉해 여유를 부린다. 이것저것 바빠서 못 했던 블로그도 적고 인터넷으로 처리 해야 될 일들을 휴대폰으로 처리하고 알아 보고 한다고 시간을 보낸다. 내 패니어들 오랜만에 청소도 하고 내부 짐 정리도 한다. 짐이 많아져서 잘 안 닫힌다.호스트가 먹으라고 챙겨준 아침식사들 적당히 요기 하고 비알레띠 모카포트와 커피가 보이길래, 에스프레소를 한잔 만들어 먹는다.모카포트가 인덕션 인식이 안 되기 때문에 전용 받침대 같은 게 있다. 눈치껏 위에 올려서 모카포트 가열하니까 정상동작 한다.이탈리..

0520 in Brescia

오늘은 비로 인해 하루 쉬는 날이다. 그래서 이탈리아 온 이후로 처음 푹 잤다. 일어나니 오전 8시 반이다. 체크아웃 시간이 열 시라 빨리 서둘러야 되겠다.어제 묵었던 숙소. 호스트가 나이 많이 드신 분이라 대화도 잘 안 통하고 여러모로 좀 불편했다. 방이 이층이라 짐 오르락 내려가는 데도 힘들었다.짐 정리하고 식사를 빠르게 마치고 자전거를 일층으로 내리고 체크아웃 사실을 호스트에게 알리고 관광지를 검색해 본다.체크아웃하고 브레시아 관광지 보러 갈려고 이동 하는데 자전거 뒤쪽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려 체크해 보니 스포크가 부러졌다. 절망이다.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고 또 다른 스포크가 부서지면 어떡하나 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급 정이 많이 들었다.다른 부위에 간섭이 발생할까봐 스포크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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