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탈리아 북부지역 Sondrio에 가려 했으나 이번 주 내내 북부 지역에 강한 비가 예상 되어 경로를 대폭 수정 했다. 페리를 타고 벨라지오로 이동하여 베르가모를 거쳐 브레시아까지 가고 최종 목적지는 지로 디탈리아를 관람 할 수 있는 Arsiè이다.오늘은 Como 호수 페리를 타는 날이라 새벽 5시 반에 기상 한다. 8시 45분에 타야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캠핑 하는 날이면 짐 정리에 텐트 말린다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오늘은 어제 그나마 짐 정리를 다 해놓고 최대한 빨리 텐트를 걷어 햇빛이 드는 장소에 말려서 조금 빠르게 정리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주 비 오는 주간이라 날씨 파악 경로 숙소 등을 확인 한다고 시간을 너무 지체 했다. 시간이 벌써 8시 반이다. 서둘러 자전거를 타고 이동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