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별로 못 잤다. 이틀 전부터 그런가 일찍 자긴 잔거 같은 데 잠을 깊게 못자는 거 같다. 왜 그렇지? 운동도 매일 열심히 하는데 술을 많이 안 마셔서 그런가? 아니면 뚜르드 프랑스도 이제 얼마 안 남아서 그런가? 알 수 없다.호스트가 어제 저녁에 아침 식사 몇 시에 할 거냐고 물어 보길래 8시 반쯤에 한다고 했었다. 그래서 아침 식사 하러 왔는데 정말 별로다. 프랑스 아침 가정식을 기대 했었는데 내가 너무 기대가 컸나 보다. 잼이랑 요거트랑 커피 식빵이 전부다. 별로 맛 없어서 식빵 하나 먹고 요거트 하나 먹고 커피 가지고 방으로 내려왔다. 커피는 그나마 맛있었다.짐 정리하고 호스트와 인사하고 오늘 목적지로 이동 한다.메밀 꽃이 이쁘게 펴 있다.오늘도 운좋게 지나가다가 해바라기밭을 보았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