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적응 안 된다. 부엌 및 식사 할 수 있는 테이블인데조명이 대략 난감하다. 하루 종일 시끄러운 남미 음악 나오고 조명이 이래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이런 분위기에 아침 식사를 하고 어제 맡겨둔 자전거를 찾고 꼬모 호수로 간다.밀라노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찍은 Centrale FS 인근 전경들이다.한국에서 GPS 에디트로 루트 짰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경로를 안내를 한다. 며칠 전에도 개 고생했는데 루트 다 포기하고 다른 방법으로 해야 되는데 이제 괜찮을 줄 알고 망각 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 인 것 같다. 내일 쉬는 날 방법을 좀 강구 해 봐야되겠다. 모래 자갈 길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고 위험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경치도 좋은 것도 아니다. 장점은 조용하고 한적 하다는 것 밖에 없다.모레 자갈 길을..